덕산향교, 2026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청소년 인성교육'실시

-한국 전통문화와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배려와 존중, 조화와 공동체의 가치 체험

김동남 기자

2026-09-04 12:02:12

 

덕산향교 인성교육단 문성애 단장이 수업을 진행하는모습  (사진=덕산향교 제공)

덕산향교는 지난 8월 31일 한서대학교 어학교육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와 인성교육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최하고 덕산향교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청소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몽골,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한서대학교 박영원 교수와 김은영 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덕산향교 인성교육단 문성애 단장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예절, 효, 배려, 존중, 공동체 의식과 함께 서예, 전통놀이, 나라사랑, 전통문화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유학생들이 한국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예절과 관계문화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언어교육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전통문화 속에 담긴 배려와 존중, 조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유학생들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생활 가이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문화와 예절을 익혔다.

이어진 서예 체험 ‘붓끝에 마음을 담다’에서는 붓을 직접 잡고 글씨를 쓰면서 천천히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덕산향교 인성교육단(문성애)단장이 컬러캘리그라피 수업중인 모습(사진=덕산향교 제공)

‘색으로 그리는 마음’에서는 컬러 캘리그라피와 간단한 그림을 활용해 각자의 감정과 개성을 표현 함으로써 서로 다른 색과 표현방식을 함께 감상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다양성과 존중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인성교육이 오늘날 다문화 환경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으며, 특히 향교의 교육적 가치를 유학생들의 실제 생활과 연결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 생활을 돕는 데 의미를 두었다.

한편,  덕산향교는 2026년 11월까지 홍성·예산 지역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및 청소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참여기관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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