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7일부터 신청접수

1인당 최대 1,500평, 10~11월 추진… 30일 접수 마감

정상섭 기자

2026-09-04 06:47:44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4일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7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가에서 발생하는 과수 잔가지, 고추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고 이를 파쇄해 퇴비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총 25ha다.

청주시 내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은 1인당 최대 1500평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여성 농업인과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등 영농 취약계층을 1순위로 선정하고 일반 농가는 2순위로 지원한다.

2026년 상반기 사업 선정자는 3순위로 분류해 신청 물량이 미달할 경우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작업을 진행한다.

다만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이 있는 사과·배를 비롯해 고구마·호박 등 덩굴성 작물, 대추나무 등 가시가 있는 작물과 조경수 등 비농업 부산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농가는 원활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해 파쇄기 고장을 유발할 수 있는 노끈, 비닐, 철사 등 이물질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또한 작업 2~3일 전까지 영농부산물을 파쇄기가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모아둬야 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불법 소각을 줄여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작업 효율과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이물질 제거 등 농가의 적극적인 사전 준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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