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서천군은 2일 서천시니어클럽과 ‘서천군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일자리 인력을 활용한 찾아가는 통합돌봄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함께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맞춤형 물품을 전달하는 ‘서천온 꾸러미’ 와 지역 내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는 ‘서천온 지킴이’를 운영한다.
‘서천온 꾸러미’는 의료·요양·돌봄의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의 건강상태와 생활여건, 개인별 욕구를 반영해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용품과 건강·위생용품, 건강간식, 계절용품, 장애인 지원용품 등을 1회 3만원 이내로 구성해 2주에 한 번씩 3개월간 제공한다.
물품 전달은 서천군의 이동형 생활서비스인 ‘황금마차’ 와 연계한다.
황금마차 운행 지역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차량을 이용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미운행 지역에서는 참여자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는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생활상태를 함께 살피고 추가적인 돌봄 필요가 확인되면 군이나 읍·면에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꾸러미 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없으며 기초연금·장애인연금 대상자는 1회 3천원, 일반 대상자는 1회 3만원이다.
‘서천온 지킴이’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마을회관 등 주민 생활현장을 찾아 통합돌봄 제도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의료·요양·돌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대상자의 동의를 거쳐 읍·면 또는 통합돌봄팀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기존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안부와 건강·생활상태를 확인해 건강 악화나 생활환경 변화 등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기관이나 복지기관의 서비스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생활 속 돌봄 수요를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조기에 찾아내고 필요한 의료·요양·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돌봄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활동을 지역사회 돌봄과 연계함으로써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의 소중한 인적자원인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통합돌봄을 연결해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돌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황금마차와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먼저 찾아내고 필요한 의료·요양·복지서비스가 적기에 연결될 수 있도록 서천형 통합돌봄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과 서천시니어클럽은 9월부터 11월까지 ‘서천온 꾸러미’ 와 ‘서천온 지킴이’ 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제도와 대상자 모니터링, 특이사항 발생 시 보고·연계 절차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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