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천안시가 인공지능을 행정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공무원 AI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소속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공무원 AI 활용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의 빠른 확산과 정부의 공공부문 AI 전환 기조에 맞춰 공무원들이 실제 행정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작성·자료조사·데이터 분석 △AI 기반 프레젠테이션 제작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행정업무 도구 제작 △관리자 대상 AI 리더십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고서와 홍보자료 작성, 데이터 분석, 반복업무 개선 등 공무원들이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직접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실습형으로 운영한다.
바이브코딩 과정에서는 개발 지식이 없는 직원도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간단한 웹서비스나 업무도구를 직접 만들고, 자신의 업무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구현하도록 할 계획이다.
5급 이상 관리자 대상 교육도 별도로 진행한다.
관리자가 갖춰야 할 디지털 문해력과 판단 역량을 높이고, AI를 부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직접 체험하고 판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직원들이 제작한 업무도구와 우수사례를 내부 ‘천안 AI실험실’을 통해 공유하고, 개인의 활용 경험이 조직 전체의 업무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AI는 모든 공직자가 다뤄야 할 기본 도구”라며 “공직사회가 먼저 기술을 배우고 적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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