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가을철 등산, 벌초,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참진드기는 주로 산림과 초지, 농경지, 공원 등의 풀이나 수풀 주변에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에 붙어 흡혈한다.
일부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어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참진드기의 분포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철 도민들이 이용하는 도심공원 5곳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조사를 실시해 총 57개체의 참진드기를 채집했다.
아울러 채집된 참진드기에 대해 종 분류와 함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채집된 참진드기 57개체에서는 모두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전국 SFTS 환자는 10월에 7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가을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기후환경 변화 등으로 진드기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이아영 질병조사과장은 “특히 가을철에는 추석 전후 성묘와 벌초,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만큼 풀밭이나 수풀에 직접 앉거나 눕는 행동을 피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샤워 및 작업복 세탁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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