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공주시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회원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소그룹 여행동아리 ‘여기, 저기’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여기, 저기’ 프로그램은 기관 주도의 기존 야유회 방식에서 벗어나,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원 주도형’ 사업이다.
회원들은 직접 소그룹을 꾸려 여행지 선정부터 일정 수립, 예산 집행, 사후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주도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1차 여행에는 총 4개 조, 20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각 조는 자율적인 회의를 거쳐 △전주 한옥마을 △대전 아쿠아리움 △단양 고수동굴 △제과제빵 공방 등 다채로운 테마의 여행을 다녀왔다.
프로그램 이후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전원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대인관계 형성 및 유대감 증진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러한 1차 프로그램의 성과와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미식 여행’을 테마로 한 2차 여행을 추진한다.
기존 참여 회원들의 지속적인 대인관계 유지와 친목 도모를 돕고 일상 속 즐거움과 사회적 회복 경험을 한층 더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회원들이 스스로 삶의 여정을 계획하고 경험하는 모든 과정이 곧 훌륭한 정신건강 회복의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당사자의 주도성과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선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주간재활 프로그램 및 당사자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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