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 양육자 성교육 성료

디지털 AI 시대, 청소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양육자 역할 모색

정상섭 기자

2026-09-02 08:20:53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 양육자 성교육 성료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천안시복지재단과 충남사랑의열매 지원사업으로 운영한 양육자 성교육 프로그램 ‘성격있는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성격있는 대화’ 성교육 프로그램 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자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고 가정 안에서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며 위급상황 시 대처 및 개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격있는 대화’ 프로그램은 총 2부로 운영됐다.

1부는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에서 생명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주제로 한 체험형 성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임산부 체험 벨트 착용, 아기 모형 안아보기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태어나고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고 생명과 성장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전문가 특강에는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함경진 부장과 전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장, 현 공감인성교육상담소 김남희 소장이 참여했다.

두 강사는 청소년 성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육자들이 실제 가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대응 방법을 전달했다.

특강에서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의 현황과 특성 △디지털 성범죄 상황에서 양육자의 반응과 대처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 청소년의 성적 콘텐츠 노출 △자녀의 디지털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 △가정 안에서의 건강한 성소통과 의사소통 방법 등을 다뤘다.

특히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단순히 제한하거나 통제하는 것보다 청소년이 어떠한 환경을 경험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어려움이나 고민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양육자가 적절하게 듣고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양육자들은 “자녀들과 디지털 미디어 세상 속의 성에 관한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부모가 먼저 어떤 태도로 반응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며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 신순정 센터장은“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함께 청소년이 경험하는 성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자녀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양육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뿐 아니라 양육자가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건강한 성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평등가족부, 복권위원회,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아동·청소년 전문 성교육 기관 으로 체험관 성교육과 찾아가는 성교육, 양육자 교육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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