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서관,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지원

장서점검부터 운영 컨설팅까지... 학교도서관 운영 체계화 지원

정상섭 기자

2026-08-28 17:56:52




교육도서관,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지원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청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47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학교도서관 운영 내실화와 학생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교 늘어난 47교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학교도서관 자료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서의 정확성과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학교별 장서 규모에 따라 3~5일간 현장을 방문해 장서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청주지역 140교 학교도서관의 장서점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대상 학교 47교 가운데 8월 현재 29교의 점검을 마쳤으며 나머지 18교도 학교별 학사일정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서점검은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실제 장서와 학교도서관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대조해 장서의 위치와 수량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바코드 스캔을 통해 서가에 잘못 배치된 자료와 소재불명 자료를 확인하고 훼손·오손 자료와 이용가치가 낮은 자료를 정리하며 서가를 재배열해 학생들이 원하는 자료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도서관은 전문 용역업체를 학교 현장에 파견해 장서점검을 지원하는 한편 사서와 사서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바로지원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컨설팅단은 장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 장서 구성과 자료 관리 현황을 진단하고 도서 구입과 폐기·제적, 서가 재구성, 장서 개발계획 수립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컨설팅해 학교도서관 운영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장서점검 지원을 받은 오송고등학교는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서가 재배열과 장서 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자료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는 등 학교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황경식 교육도서관장은 “학교도서관 장서점검은 학생들이 필요한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다”며 “내년까지 청주지역 140개 학교의 장서점검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학교도서관이 학생 독서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외 지역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지원은 각 지역교육도서관과 중원교육문화원, 제천학생회관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지역 장서점검 및 컨설팅 지원 관련 문의는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 학교도서관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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