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충남다사랑학교서 ‘찾아가는 사회정서 교육’ 실시

실습·역할극 중심의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존중 교육 진행

정상섭 기자

2026-08-28 09:40:18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충남다사랑학교서 ‘찾아가는 사회정서 교육’ 실시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충남다사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사회정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가치를 일깨우고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서적 자생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생명존중 및 심리 지원 전문가인 신애자 교수를 초빙해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실습과 역할극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짝을 이루어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서로 생명지킴이가 되어보는 실무형 대처법을 연습했다.

△보기: 주변 친구의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자살 위험 신호를 관찰하고 포착하기 △듣기: 비판이나 조언 대신 상대방의 마음을 진심으로 듣고 공감해 주는 대화법 실습 △말하기: 위기 상황임을 확인하고 학교 상담실이나 전문기관으로 안전하게 연결하는 행동 요령 연출

역할극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뿐인 강의가 아니라 친구와 직접 주고받는 역할극을 해보니 위기 상황에 처한 친구에게 실제로 어떻게 말을 건네야 할지 손에 잡히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실습과 역할극을 통해 학생들이 ‘보고 듣고 말하기’를 몸소 체득하며 생명지킴이로서의 역량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위기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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