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긴급구조 골든타임 확보

정상섭 기자

2026-08-28 07:48:55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긴급구조 골든타임 확보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산악, 수변지역 등 건물이 없어 위치를 찾기 어려운 재난 취약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22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비도시 지역이나 산악·하천 등에 100㎡ 간격으로 구역을 나누어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조합된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위치표시 체계다.

시는 올해 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해 시민 이용 빈도가 높고 안전사고 우려가 큰 주요 등산로와 수변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곳은 오봉산, 금성산, 괴화산, 고복저수지, 오가낭뜰근린공원 등이다.

등산·야외활동 중 길을 잃거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등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설치된 번호판의 번호를 소방·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조와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훈 토지정보과장은 “이번에 추가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