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언론인·전문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 모색

도, 청년이 말하는 자살예방·정신건강 언론보도 토론회(심포지엄) 개최

정상섭 기자

2026-08-26 17:02:52




촬영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청년의 시각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6일 천안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마음;잇길’ 6기와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자살예방·정신건강 토론회 ‘청년이 말하는 자살예방·정신건강 언론보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의 시각에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련 언론보도를 살펴보고 청년·언론인·전문가가 함께 보다 책임 있는 언론보도 방향과 생명존중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실제 뉴스와 온라인 미디어를 접하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보도 방향을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청년들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언론보도가 자살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미치는 영향 △언론인의 취재·보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정신건강에 대한 낙인을 줄이고 도움 요청 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보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마음;잇길’을 운영과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은숙 마음건강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가 행사 참여자가 아닌 주제 선정부터 언론보도 분석과 발표까지 직접 참여하는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가 정신건강 정책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