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로컬 미니 팜파티’ 개최

농산물 전시·모의 장터로 실전 마케팅 역량 강화

정상섭 기자

2026-08-24 21:08:34




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지난 25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제11기 입교생을 대상으로 ‘내 텃밭의 가치를 나누다-제천 지역농산물 미니 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체류형 농업창업계획 수립과정 교육’의 하나로 예비 귀농귀촌인이 직접 재배하거나 가공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품평하는 실전형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입교생들이 자신의 농산물과 농장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경험을 쌓아 향후 안정적인 농업 창업과 지역 정착에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입교생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전시와 팜파티 안내를 시작으로 시식과 품평을 진행하는 ‘모의 장터’, 농사 이야기와 작물의 특색을 소개하는 ‘나의 농장 이야기’, 참여자 간 보완점을 공유하는 ‘개선 의견 공유 및 우수작 시상’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의 장터에서는 입교생들이 각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시식한 뒤 ‘가장 사고 싶은 상품’을 투표했다.

이를 통해 입교생들은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상품의 품질, 포장, 홍보 방식 등을 보완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의견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나의 농장 이야기’에서는 입교생들이 1인당 3~5분 동안 자신의 농사 이야기와 작물의 특징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장과 생산자의 이야기를 담아 소비자와 소통하는 농산물 홍보 방법을 실습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팜파티는 입교생들이 농업을 생산 중심으로만 접근하지 않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였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 창업을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체류하며 주거와 영농실습, 농업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시설이다.

매년 입교생들은 텃밭 운영과 농업 교육, 현장실습 등을 통해 귀농 귀촌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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