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전면 취소… 청렴도 향상 위한 강도 높은 자정 노력

공무국외출장 추진 않기로 결정 ․ 의정비 최소 조정… “시민 신뢰 회복과 본연의 의정활동에 집중”

정상섭 기자

2026-08-20 11:32:43




천안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전면 취소…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가 공무국외출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의회 본연의 역할인 의정활동과 시민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공무국외출장을 비롯해, 의정활동비 동결·월정수당 최소 반영안 준수 등 의회 운영 전반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점검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이다.

천안시의회는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의정활동의 방향을 ‘시민 신뢰 회복과 청렴한 의회 구현’에 두고 올해 하반기 공무국외출장을 전면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해외출장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한정된 의회 예산과 의원들의 역량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천안시의회는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의 제·개정 및 정비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예산안 및 결산에 대한 꼼꼼한 심사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 정책대안 제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안시의회는 의원들의 의정비와 관련해서도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겠다는 입장이다.

의회는 지난 10일 ‘의정활동비 동결, 월정수당은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만 반영’하는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안을 존중하고 이를 충실히 따르기로 했다.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를 엄중히 인식하고 의정비 결정과 관련한 사회적 분위기에도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다.

엄소영 의장은 “시민들께서 의회에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조례 검토 등 의회가 해야 할 일을 더욱 꼼꼼하게 챙기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0대 전반기 천안시의회는 △엄소영 의장을 비롯해 △권오중 부의장, △이교희 의회운영위원장, △복아영 경제산업위원장, △김철환 행정보건위원장, △정선희 복지문화위원장, △박종갑 건설도시위원장, △이영재 윤리특별위원장, △유영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도병국 국민의힘 원내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천안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조례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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