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쾌거

‘머드(MUD) 일자리’ 브랜드로 인구 감소지역 특화 고용 전략 수립

김정현 기자

2026-08-20 07:57:37




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보령시가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지역 맞춤형 고용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중앙정부가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 성과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보령시는 인구 감소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구조적 난제 속에서도 차별화된 고용 전략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은 보령의 고유한 지역 특색을 담아낸 ‘머드 일자리’5대 전략이다.

시는 △청년이 [머]물기 좋은 일자리 환경 조성 △미래 신산업 유치로 [드]러나는 경제 활력 △[일]자리가 복지가 되는 포용 보령 △지역 특산물 연계로 [자]생력을 키우는 지역 밀착 △여성과 중장년의 [리]스타트 재도약 등 5대 축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고용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특히 청년이 ‘머물기 좋은 환경’을 목표로 추진한 ‘청년 창업 및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실질적인 인구 유입 성공 사례로 꼽힌다.

시가 최근 3년간 지원한 64개 청년 창업기업의 3년 생존율은 73.5%로 국내 평균을 크게 웃돌며 견고한 창업 생태계를 입증했다.

대도시에서 전입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드러나는 경제 활력’의 일환으로 2조 원 규모의 대형 ‘AI 데이터센터’유치를 확정 지으며 구조적 전환기를 맞은 고용 시장에 상시 전문 인력을 포함한 미래형 기술 일자리의 지속 가능한 발판도 마련했다.

오경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보령의 강점을 일자리 전략으로 치밀하게 엮어낸 ‘머드 일자리’로드맵이 현장에서 행정력을 발휘한 결과”며 “앞으로도 산업과 교육, 고용의 정교한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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