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진천 서전고등학교는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용정과 연길, 백두산 일원에서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국외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서전고는 학교 설립의 정신적 토대가 된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이상설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외체험활동은 프로젝트의 하나로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직접 찾아 역사적 의미와 시대정신을 되새기고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상설 선생이 설립한 서전서숙이 있는 용정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봤다.
연길박물관에서 연변지역 조선족의 역사와 생활상을 살펴보고 백두산 천지를 답사했으며 용정의 서전서숙과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 등을 찾아 책으로 접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현장에서 되새겼다.
또한 두만강 접경도시인 도문에서 북녘 지역을 바라보고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전투 현장을 방문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형 서전고 교장은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뿌리를 직접 찾아 배우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오늘의 의미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국외체험활동에서 배우고 느낀 내용을 지역의 문제와 연계해 탐구하고 실천하는 ‘지역 문제 탐구’활동으로 발전시키며 ‘이상설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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