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보령 무창포항서 ‘2026 해안클린릴레이’ 펼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와 수중 침적 폐기물 및 연안 쓰레기 집중 수거 오는 9월 19일, 태안서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행사’ 대규모 개최 예정

정상섭 기자

2026-08-14 16:33:03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보령 무창포항서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8월 14일 보령시 무창포항 일원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 회원 및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해안 클린 릴레이’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며 해양쓰레기 약 4톤을 수거했다.

이날 수중정화 활동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 전문 잠수 자원봉사자들은 바다에 직접 입수해 수년간 방치된 대형 폐그물, 닻, 통발 등 수중 침적 폐기물 2톤을 안전하게 인양했다.

이와 함께 일반 봉사자들도 해안가로 밀려든 플라스틱, 스티로폼 부표, 생활 쓰레기 등 연안 쓰레기 2톤을 수거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정화 활동은 충청남도 해양정책과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6 해안 클린 릴레이의 일환이다.

충남 서해안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들의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오선희 센터장은 “폭염 속에서도 해양 생태계 보존과 지역 사회를 위해 땀 흘려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해안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올 상반기 동안 충남 15개 시·군에서 자원봉사자 840명과 함께 해양폐기물 70톤을 수거했다.

오는 11월까지 15개 시·군자원봉사센터, 한밭대학교,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등과 연계해 13회, 760여명 규모의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참여 단체와 봉사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 19일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일원에서 대규모 행사가 개최된다.

‘충남이 하나되어 지키는 바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시·군 자원봉사센터, 해양환경 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기념식을 비롯해 재능나눔 공연, 탄소중립·해양환경 체험 부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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