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실전형 을지연습으로 국가위기 대응역량 총력 점검

18~24일 전시 직제편성·행정기관 소산 등 종합 훈련 추진

정상섭 기자

2026-08-11 06:40:02




청주시, 실전형 을지연습으로 국가위기 대응역량 총력 점검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6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국가비상사태와 복합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와 위기 대응역량을 점검한다.

을지연습은 전쟁과 국가 핵심시설 테러 등 국가안보 위협 상황을 가정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 경찰, 소방, 공공기관 등이 함께 전시 전환 절차와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점검하는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번 연습에서는 △불시 비상소집 △전시 직제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절차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는 충청북도 대표 실제훈련이 진행된다.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군·경찰·소방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대응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은 드론과 폭발물 테러, 인질극 등이 동시에 발생한 복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헬기와 건물 레펠, 화생방 탐지·제독, 폭발물 탐지·제거 등 전문인력과 특수장비를 활용해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협업체계를 점검한다.

시는 을지연습에 앞서 지난 10일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준비 상황과 기관 간 협조체계 등을 최종 점검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안보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