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민생현장 속으로 대덕구, 중구 전통시장 방문

고물가·내수 침체 속 소상공인 격려와 실질적 지원책 모색

정상섭 기자

2026-08-04 15:29:01




대전시의회, 민생현장 속으로 대덕구, 중구 전통시장 방문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제10대 대전광역시의회는 지난달 출범 직후부터 민생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대전시의회 조성칠 의장과 김영미 부의장을 비롯해 고제열, 김기흥, 권인호 의원은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장 내 점포들을 직접 둘러보며 민생 현안을 점검했다.

전통시장 현장방문은 폭염과 물가 상승,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은 법동, 중리, 문창, 부사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7월 25일 동구 중앙시장, 중구 태평시장, 서구 도마큰시장 및 한민시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행보에 이은 ‘2차 전통시장 현장 방문’ 이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민생 현장 방문에서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지역 상권의 한 축인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민생 안정 방안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의장과 의원들은 상인회 관계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전통시장 재활성화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상인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빈 점포 활용 방안 △온라인 쇼핑 입점·판매 △시장 점포에 한정한 환급제 선별 운용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 선정 △주변 관광자원 연계 여행·체험 프로그램 △화재감지기 오작동 정비와 쿨링포그 성능 보강 △명절시즌 농축산물 환급지원 확대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논의 했다.

간담회를 마친 의원들은 직접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폭염에 따른 물가 동향을 직접 체감하면서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조성칠 의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상인들의 고통이 매우 크다”며 “서민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야 대전 경제 전반에 온기가 돌 수 있는 만큼, 오늘 수렴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들이 단순한 청취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시민의 일상, 의회가 함께한다’라는 의정구호 아래 민생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1·2차 전통시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와의 협의를 거쳐 실효성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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