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내 장기 방치 빈집 정비로 주차공간 확충

교동 빈집 3개동 철거 후 주차장 10면 조성… 연말까지 5개소 추가 조성 예정

정상섭 기자

2026-08-03 21:31:46




도심 내 장기 방치 빈집 정비로 주차공간 확충 (제천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제천시가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빈집을 철거한 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로 재조성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교동 97-29번지와 97-30번지, 97-31번지 일원의 빈집 3개 동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주차장 10면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빈집철거지원사업과 행정안전부 빈집활용 활성화 공모사업을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주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로 탈바꿈시킨 사례다.

방치된 빈집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화재와 붕괴, 범죄 등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위험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도심 주차난 완화와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교동 사업을 시작으로 명동과 영천동, 남천동 등 총 5개소에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사업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방치 빈집을 활용한 생활 편익 증진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을 철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주차장 등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빈집 정비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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