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물놀이장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도 보건환경연 검사 결과, 수질 ‘적합’·감염병 병원체 ‘불검출

정상섭 기자

2026-07-28 07:10:52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과 신리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대상으로 수질 및 감염병 병원체 검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운영 기간 중 15일 마다 1회 이상 필수적으로 수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법정 검사 항목은 대장균, 탁도, 유리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등으로 기준을 초과하면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소독이나 청소, 용수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한 뒤, 재검사를 통해 수질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은 후 재가동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무더위와 학교 방학, 신규 개장 등이 맞물리며 내포신도시 물놀이장에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법정 4개 항목과 함께 감염병 병원체 14종을 추가 검사했다.

14종은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수인성 바이러스 4종, 여름철 안과 질환인 유행성각결막염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를 포함한 호흡기 바이러스 9종, 최근 유행하고 있는 수족구병의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 등이다.

검사 결과, 법정 4개 항목은 기준치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염병 병원체 14종도 검출되지 않았다.

정금희 원장은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은 만큼, 철저한 수질 및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감염병 병원체 조사를 통해 안심하고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여름철 유행 감염병은 주로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기침·재채기 시 발생하는 비말,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발열이나 설사,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물놀이장 이용을 자제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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