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유관기관 합동 여름철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

지역사회 협력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

김정현 기자

2026-07-27 07:45:25




보령시, 유관기관 합동 여름철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 (보령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지난 24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여름 휴가철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대천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자살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천해수욕장의 특성을 고려해 자살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령시 자살예방관인 장진원 부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등 자살예방실무협의체 6개 기관이 참여해 대천해수욕장 일원을 순회하며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안내하는 등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편의점, 음식점 등 업소를 방문해 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고 업소 내 부착을 요청하는 한편 자살 위기 대상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연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과 함께 해수욕장 주변 번개탄 판매업소 8개소를 방문해 번개탄 보관함 사용 여부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판매 시 구매자의 이상 징후를 살피도록 안내해 충동적인 자살시도 예방과 생명사랑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시는 자살예방관 중심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자살 위기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적기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진원 부시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할 사회적 문제”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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