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 교육감 제출 안건 등 심사 충북교육청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

정상섭 기자

2026-07-15 15:55:13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제436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교육감 제출 안건 1건과 충청북도교육청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포함한 총 2개 안건을 심사했다.

먼저 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단양 지역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가곡초등학교대곡분교장 및 가곡초등학교대곡분교장 병설유치원 폐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심사 결과 원안가결됐다.

교육위원회는 이어 2026년 상반기 충청북도교육청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박진희 위원장은 “아침 간편식 사업을 시범운영으로 반복하는 것은 사업의 필요성이나 효율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동안의 운영 결과를 의회와 공유하고 도내 전체 학교로 확대할 것인지, 사업을 종료할 것인지 명확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중근 의원은 “도교육청 본청 소관 주요업무에 대한 부서별 보고가 단순한 사업 제목 수준에 그치고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므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시 교육감 특강, 충북교육 안내 등을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곽상선 의원은 “시내·시외버스 외부광고 영화관 스크린,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KTX, 통학버스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운영하는 데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학교안전보안관 시범사업 및 충청북도교육행정협의회와 교육정책자문위원회의 운영 등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김꽃임 의원은 “지난 4년간 학생 수는 1만 5000명, 교직원 수는 3400명 감소한 데 비해 교육재정 규모는 약 26% 증가했다”며 “교육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학생 수·교원 수 감소 전망과 경직성 경비 변화를 계량적으로 분석해 향후 정책 및 예산의 우선순위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규 의원은 다채움 교수학습 플랫폼에 대해 “일부 화면 오류와 폐쇄적인 이용 구조 등 사용자의 편의성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교사별 실제 이용률과 학교급별 활용 현황을 분석하고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개 가능한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근 의원은 “유보통합 등 급변하는 교육행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서는 전문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며 교육청 조직개편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를 주문했다.

엄문섭 의원은 감사관 소관 업무와 관련해 “예산 집행 과정뿐만 아니라 편성 단계부터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사후 감사보다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충진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학교 시설 피해와 관련해 “피해 학교에 대한 신속한 복구는 물론, 반복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시설 개선과 학교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위원회는 16일 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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