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지식 주입의 시대는 끝났다” 인공지능으로 ‘교사의 존재 이유’를 다시 쓰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초청 특강 개최

정상섭 기자

2026-07-14 10:24:03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은 14일 오후 3시 아산 선문대학교 본관 122호에서 도내 인공지능융합교육 교육대학원 재학생과 신입생, 그리고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융합교육대학원 역량 강화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 전환기라는 격변의 시기를 맞이한 학교 현장의 변화를 깊이 있게 돌이켜 보고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인 교원들의 디지털 교수·학습 혁신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방학을 앞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미래 교육의 해법을 찾으려는 교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번 특강이 교원들에게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각인시키고 국가 디지털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수업 개선과 디지털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강단에 선 국내 디지털 교육 정책의 권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은‘가르치는 사람’에서 ‘디자인하는 사람’ 으로: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힘이라는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이끌었다.

정제영 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공교육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기술 만능주의가 아닌‘인간 중심의 교육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인공지능 시대의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역할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학습 경험을 설계하고 이끄는 ‘설계자’ 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나아갈 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에는 현장 교사들이 느끼는 디지털 교육 도입의 어려움과 미래 교육 기반 구축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사는“인공지능 기술을 수업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과 연구 동기를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혁신은 결국 학교 현장에서 변화를 실천하는 선생님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충남의 교사들이 미래 교육 생태계를 선도하는 정교한 학습 설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성 강화 과정을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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