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본격 추진 길 열어. . .

- 아산 탕정 일반산단에 스마트모듈러센터 설치.장비구축 -2032년까지 8년간 4840억 투입 예정

정상섭 기자

2024-05-23 14:38:49

 

23일 기획조정실장(안호)이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통과 브리핑 모습(사진=정상섭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길을 마침내 마련했다.

 

도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나노 발광다이오드(LED), 퀀텀닷(QD) 등 무기 소재 기반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산소와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4840억 원을 투입,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단 내 클린룸·기술지원동 등 연면적 4000㎡ 규모의 스마트모듈러센터를 구축하고, 화소·패널제조, 제품혁신 기술 등 첨단기술 개발, 제품 실증·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스마트모듈러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공정 전반을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 시설이다.

 

사업 목표는 △초소형 ·고효율 화소 기술 △고속 패널 형성 기술 △초대형 모듈러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 초격차 확보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신시장 점유율 70% 이상 확보 △공급망 자립화 75%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산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가격 경쟁력 및 시장 지배력 강화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글로벌 소부장 기업 육성 △혁신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내 3000여 명의 지역 일자리와과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35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초격차 기술 확보 등을 뒷받침 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예타 통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 선점 및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대장정의 첫 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안 실장은 이어 “현재 건설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충남 혁신산업펀드, 디스플레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과 연계를 통해 충남이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산업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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