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련원, ‘2026년 충북 학생 안전 체험 한마당’ 개최

유치원생·초·중학생 300여 명 참여... 지진·화재 대피부터 응급처치까지

정상섭 기자

2026-11-09 06:56:18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은 9일 제천분원 안전체험관에서 도내 유치원생과 초·중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충북 학생 안전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진과 화재, 승강기 사고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익히고 생활 속 안전 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실내 재난안전체험과 야외 안전체험 부스로 구성됐으며 가상현실 스포츠와 안전 네 컷 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실내 안전체험관에서는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완강기를 이용한 고층 건물 대피 방법을 익히고 물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을 실습했다.

야외에서는 제천시청,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청주기상지청,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강원지사, 제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소방관 체험 및 화재 대피 에어바운스 △경찰관 체험 및 112 스톱워치 △승강기 안전교육 △기후위기 교육과 클리커 만들기 △심폐소생술 실습 △정신건강 이해 활동 △항공기 사고 탈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각 체험 부스에서는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체험 카드에 도장을 모으는 방식으로 안전수칙과 위기 대응 방법을 익혔다.

학생들은 재난 상황에 필요한 행동 요령을 직접 연습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미 학생수련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안전을 지식으로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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