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석 의원 “내포 국가산단 예타 탈락, 전면 재설계 시급”

정례회 5분 발언… “부지 반토막에도 탈락, 도 차원 실패 원인 규명 선행돼야”

정상섭 기자

2026-11-05 15:53:10




충청남도 의회 (충청남도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장재석 의원은 5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조사 탈락과 관련, 충남도의 책임 있는 대응과 사업 전면 재설계를 강력히 주문했다.

장 의원은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은 충남혁신도시 완성은 물론 홍성·예산을 포함한 충남 서부권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으로 도민들의 기대를 모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약 71만 평이던 사업 부지를 약 약 30만 평으로 대폭 줄였음에도 끝내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비용편익비율은 0.86, 최종 종합평가 점수는 사업 추진 기준인 0.5에 못 미치는 0.427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사업 규모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홍성군의 재정 부담을 늘리는 과정에서 경제성과 재무성이 어떻게 산출됐는지, 충남혁신도시의 거점 산단이라는 정책적 타당성이 평가 과정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충남도는 탈락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사업 개선 방안과 향후 재추진 일정을 도민과 의회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장 의원은 국가산단 정상화를 위한 충남도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예타 탈락 원인 분석 및 평가 전 과정의 재점검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조성 전담체계'구축 △정부와 기업을 설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전략'수립 △산단 조성을 정주 여건과 융합하는 '내포신도시 미래 10년 종합발전계획'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예타 탈락은 뼈아픈 결과지만, 내포의 미래까지 이대로 멈춰서는 안 된다”며 “도민이 바라는 것은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라, 눈으로 확인 가능한 구체적 계획과 실행력인 만큼, 도의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해 국가산단 재신청과 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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