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현장실습 안전조치지원단 특별 지도·점검 실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방문,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 점검

정상섭 기자

2026-11-04 09:08:05




대전시교육청, 현장실습 안전조치지원단 특별 지도·점검 실시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11월 3일 직업계고 현장실습의 안전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자동차 모터용 정밀 샤프트 제조기업인 신한정밀공업 대덕공장을 방문해 현장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직업정보과장을 단장으로 한 교육청 정기점검반과 학교전담 노무사, 현장실습생 소속 학교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취업지원부장·취업지원관이 함께 참여해 실습 여건을 점검하고 학생과 기업 관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점검단은 먼저 기업 대표와 인사 담당자, 기업현장교사와 간담회를 갖고 실습 환경 및 운영 체계와 학생들의 회사 적응 상황, 현장실습 이후 채용 계획 등을 논의하며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실습생 3명과의 면담에서는 과학직업정보과장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건의·애로사항을 직접 들었으며 점검팀은 근무 조건과 안전·보건상 조치, 실습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면담을 마친 뒤에는 생산 제조 라인을 둘러보며 기계 설비의 끼임 방지 장치와 보호구 착용 등 제조 현장의 안전 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단일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전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및 점검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현재 대전 직업계고 학생이 실습 중인 모든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현장실습 기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 순회 점검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현장실습 환경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작성한 실습일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AI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 학교와 함께 학생 상담 등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침보다 강화된 계획에 따라 2027년 2월까지 현장실습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실습 현장의 안전성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과학직업정보과 김영진 과장은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처음 일을 경험하는 자리인 만큼, 그 첫 경험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기억으로 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기업·노무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실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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