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홍성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을 최대 34.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축산물 시식·시음행사가 펼쳐지고 인근 명동거리에서 물품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우 세트도 증정한다.
홍성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홍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대규모 축산물 할인 판매와 셀프 숯불구이 체험,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의 우수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굽고 맛보는 체험형 소비 공간을 조성해 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우 판매업체 5곳과 한돈 판매업체 6곳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한다.
홍성한우 판매존은 홍성읍 오관리 208일원 홍주성 옆 주차장에 마련된다.
홍성축협·홍성농협·구항농협·갈산농협·천수푸드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축제 기간 매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100g 기준 1 등급 등심이 기존 1만 5000원에서 1만 1000원으로 26.7% 할인된다.
1 등급 등심은 1만 3000원에서 1만원으로 23.1%, 1등급 등심은 1만 1000원에서 9000원으로 18.2%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수부위와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한우 부위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한우 판매존 바로 옆에는 100테이블 규모의 셀프 숯불구이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방문객들은 판매존에서 구입한 신선한 홍성한우를 바로 옆 구이존에서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성인 기준 이용료는 1인당 6000원으로 고기 구매부터 숯불구이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구이존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고려해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식사 메뉴와 식사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축제 방문객들이 인근 전통시장과 음식점, 상점가를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지역 소상공인협동조합인 ‘에이치테이블’ 이 운영하는 셀프 구이존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소시지와 치즈, 가래떡, 버섯 등 숯불구이와 곁들일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치테이블은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협동조합으로 매년 각종 행사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는 조합원들이 직접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도 셀프 구이존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하고 축제 수익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식·시음행사도 마련된다.
한우 앞다리살을 통째로 구워 선보이는 ‘통 바비큐 시식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소비가 적은 부위의 맛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한우 사골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특별행사도 진행한다.
가을철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홍성한우 사골육수 시음회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진하게 우려낸 사골육수를 맛보며 홍성한우의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계란을 활용한 구운 계란 시식회와 저지방 우유 시음회도 열린다.
지역산 우유를 활용한 커피도 선보여 한우와 한돈뿐 아니라 계란과 유제품까지 홍성 축산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인근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한 특별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군은 홍성 명동거리 상점가에서 3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추첨해 홍성한우 세트를 증정한다.
경품 추첨은 10월 30일 금요일과 31일 토요일 각각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이번 경품행사는 축제 방문객들이 행사장뿐 아니라 명동거리 상점가에서도 소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축제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돈 판매존에서도 파격적인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조양문 인근 공터에 마련되는 한돈 판매존에는 새싹푸드·천수푸드·대전충남양돈농협·고가네·무지개·미소찬한돈 등 충남 가공업체 6곳이 참여한다.
삼겹살은 1kg당 기존 2만 6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34.6% 할인하며 목심 역시 2만 4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29.2% 저렴하게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우 판매존과 셀프 숯불구이존을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식사 수요는 인근 음식점과 상점가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축제와 지역경제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 위생·안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참여업체의 영업신고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축산물 보관 온도와 소비기한, 원산지 표시 등을 사전 점검한다.
셀프 구이존의 숯불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과 방문객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군 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홍성의 우수한 한우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직접 숯불에 구워 먹으며 지역 축산물의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구운 계란과 저지방 우유, 한우 사골육수 등 다양한 시식·시음행사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셀프 구이존은 숯불구이 체험에 중점을 두고 별도의 식사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 등 인근 음식점과의 상생을 고려했다”며 “명동거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한우 세트 경품행사와 함께 축제 방문객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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