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하반기 치매가족 지원 프로그램 성료

마음돌봄 가족 학교 운영…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적 안정과 소통 기회 마련

정상섭 기자

2026-10-28 07:33:39




당진시, 하반기 치매가족 지원 프로그램 성료 (당진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2026년 하반기 가족지원 프로그램 ‘마음돌봄 가족 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자 특성에 맞춰 치매환자 가족 힐링프로그램, ‘헤아림’ 가족 교실, 동반치매환자 보호 서비스, 자조모임, 경도인지장애 힐링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정서적 지지와 교육,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힐링 프로그램과 △'헤아림'가족교실 △자조모임으로 구성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원예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 도예 체험으로 감정 표현과 성취감 고취, 가을 정성을 담은 호박송편 떡 만들기 체험 등 오감을 활용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운영됐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힐링프로그램에서는 원예치료를 진행해 참여자들이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고 서로 소통하며 정서적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헤아림'가족교실 및 자조모임에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가족 간 경험 나눔과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원예와 도예, 떡 만들기 같은 활동을 하며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며 “자조모임에서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실질적인 도움도 얻고 위로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진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는 돌봄에 필요한 정보뿐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고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및 교육, 가족지원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당진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