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일대에서 열린 ‘2026년 노벨과학페스티벌’ 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과학을 즐기며 노벨상을 꿈꾸는 우리들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탐구 성과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과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로 대전의 과학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사흘간 운영된 학생 체험부스에서는 초·중·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연구·탐구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탐구한 과학 원리와 탐구 과정을 방문객에게 직접 설명하며 배움의 성과를 나누고 과학적 사고와 의사소통 역량을 키웠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탐구한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함께 체험하면서 과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탐구 결과를 나누는 보람도 느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에서는 노벨과학교육지원단과 대전영재페스티벌추진단 교사들이 과학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했다.
또한 EBS 등이 제작한 AI 활용 과학 영화를 상영해 과학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 미래 과학기술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원 대상 특강에서는 김수연 ANAFLASH 부사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 교육이 던져야 할 질문과 인간 고유의 역량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이어 교사연구회 성과 발표에서는 연구·실천 사례와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한 참여 교사는 “동료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며 연구회 활동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구회 활동에 참여하고 그동안 쌓은 경험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키우는 수업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5개 대학과 연계한 고교-대학 연계 R E 전공체험 결과 포스터를 비롯해 관내 영재교육기관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의 홍보 포스터, 대전 지역 과학자들이 직접 선정한 ‘대덕특구 미래 과학기술 12선’포스터 등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다양한 연구 분야와 진로 정보를 접하고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기 위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며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과학교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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