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특수학교 교원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나선다

전문적 위기관리 연수 운영... 학생 위기행동 예방부터 안전한 대응까지

정상섭 기자

2026-10-23 06:38:10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특수학교 교원 12명을 대상으로 ‘2026. 전문적 위기관리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중증·중도 장애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맞춰 교원들이 학생의 위기행동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적 위기관리는 학생의 위기행동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문적인 행동중재 방법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연수에는 도내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 8개교의 담임교사와 행동지원팀 교사 등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위기행동 예방과 대응 방법을 익힌다.

연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위기행동 예방과 단계별 대응 △위기 상황에서의 안전한 학생 이동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위한 신체적 개입 기술 △위기 상황 종료 후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안전한 대응 방법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24일에는 이론과 실기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기준을 충족한 교원은 미국 PCMA에서 발급하는 ‘PCM Practitioner 1’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생의 행동 특성에 맞는 안전한 지원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학생의 위기행동에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안전이 함께 보장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연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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