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관광, ‘방문‘에서 ‘체류·소비 ‘로…민선9기 새판 짜기

도․시군․유관기관, 체류‧소비형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정상섭 기자

2026-10-21 16:10:54




충북 관광, ‘방문‘에서 ‘체류·소비 ‘로…민선9기 새판 짜기 (충청북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21일 청남대에서 도와 시군, 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 및 시군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충북 관광정책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9기 충북 관광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체류·소비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영석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충북의 미래관광 발전지도”를,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충청북도, 관광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충북 관광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도의 관광정책 추진방향과 시군별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협력과제 등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민선9기 관광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통합·연계 관광정책 추진 체류·소비 중심 고부가 관광시장 육성 인바운드 관광수요 창출 체류형·체험형 관광자원 개발을 제시했다.

특히 시군의 관광자원을 공통된 테마와 이동 동선으로 연결하는 관광권역을 설정하고 권역별 핵심거점과 주변 관광자원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개별 관광지 중심의 방문을 인접 시군으로 이어지는 여행으로 확장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간 상생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주국제공항을 핵심 관문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도내 방문과 체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별 강점을 살린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온라인 여행플랫폼과 연계한 판매·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시군에서는 청주시의 체류형 관광·소비 선순환 프로젝트, 제천 시티패스, 영동여행 리워드, 증평투어패스 고도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과제, 시군 간 관광 연계코스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최승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서 나아가 충북에 더 오래 머물고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군별 관광자원의 강점을 연결하고 관광 성과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민선9기 충북 관광 대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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