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벼 직파재배 면적 757.3ha로 확대

농촌 고령화 대응 수확 연시회 개최…2030년까지 1,500ha 목표

정상섭 기자

2026-10-21 07:56:40




아산시, 벼 직파재배 면적 757.3ha로 확대 (아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력 부족에 대응해 벼 직파재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재배면적은 757.3ha로 전년보다 23.8% 늘었으며 2030년까지 15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선장면 일원에서 벼 직파재배 농업인과 시범사업 참여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벼 직파 유형별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한 벼 직파 실증시험연구 포장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파 유형별 수확기 작황을 살펴보고 수확량과 품질을 비교했으며 관련 재배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벼 직파재배는 모를 길러 논에 옮겨 심는 기존 방식과 달리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재배법이다.

육묘와 모내기 등에 드는 노동력을 직파 유형에 따라 평균 40%가량 줄이고 생산비도 약 66% 절감할 수 있어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에 대응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농촌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벼 직파재배 기술을 보급해 왔다.

중소규모 농가에는 드론을 활용한 담수직파를, 쌀 전업농 등 대규모 재배단지에는 건답직파와 무논직파를 중심으로 보급하는 등 농가 여건에 맞춘 기술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산시 벼 직파재배 면적은 2015년 23ha에서 올해 757.3ha로 크게 늘었다.

전년 611.7ha보다 23.8% 증가한 규모로 시 전체 벼 재배면적 9000ha의 약 8.4%를 차지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직파재배 기술을 개선하고 관련 농기자재와 신기술을 발굴·보급해 2030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1500ha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시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16.7%에 해당한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충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직파 유형별 생육 특성과 경제성을 분석하는 등 현장 실증연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벼 직파재배 기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