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위원회 충북안전체험관 현장 방문

도민 안전 교육 및 오송 참사 추모공간 예정지 등 점검

정상섭 기자

2026-10-20 13:52:32




충청북도 도청 (충북도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소재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도민 안전 교육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최근 조성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공간’예정지를 꼼꼼히 살폈다.

이번 방문은 도민 안전을 위한 대표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오랜 숙의 끝에 거론되고 있는 안전체험관 내 추모공간 후보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조성태 위원장을 비롯해 박상돈·김기창·김외식·신현광·심기보·이정태 의원 등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생활안전·어린이안전·화재안전 등 분야별 안전체험 교육 실습 및 일정을 마친 뒤 안전체험관 내 추모공간 예정지를 찾아 시설 여건과 현장 환경을 면밀히 둘러봤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3년 만에 추모공간 마련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사안의 무게감과 엄중함을 거듭 강조했다.

조성태 위원장은 “참사 이후 3년 만에 어렵게 마련된 기회인 만큼, 집행부의 세부 추진 절차는 물론 상임위원회 심사와 의결 등 남은 의회 과정을 철저히 존중해야 한다”며 “한 치의 빈틈없이 원칙과 절차를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아직 소관 상임위 심사와 예산 편성 등 제도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성과를 앞세운 섣부른 발언이나 가벼운 태도로 비치는 일은 극히 경계해야 한다”며 “정치인의 개인적 치적보다는 유가족의 아픔을 우선하고 또 다른 상처가 되지 않도록 매 순간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충북안전체험관 내 추모공간 조성은 도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충청북도 본예산 심의 및 소관 상임위 절차 등을 거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