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원, 전통연희 ‘연희랑’으로 우리 가락의 흥과 멋 전해

도내 9개교 학생 900여 명 참여... 전통예술의 신명과 즐거움 체험

정상섭 기자

2026-10-15 07:22:09




교육문화원, 전통연희 ‘연희랑’으로 우리 가락의 흥과 멋 전해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15일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9개교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놀이마당울림의 전통연희 공연 ‘연희랑’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우리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을 선보인 놀이마당울림은 1987년 창단한 전통예술단체로 충청북도 지정예술단으로 활동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전통연희의 대중화와 창작공연에 힘써 왔다.

연희랑’은 출연진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굿과 비나리 △검무 △살판유희 △남도민요 △버꾸춤 △판굿 △버나놀이와 용기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연희로 구성됐다.

공연은 풍물 장단과 함께 관객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굿과 비나리로 시작됐다.

이어 호남 지역의 특색을 담은 검무와 재주·재담이 어우러진 살판유희, 농부가·남원산성·진도아리랑 등 남도민요를 선보이며 우리 전통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특히 학생들은 살판유희에서 직접 어릿광대 역할로 참여하고 버나놀이와 용기놀이에서는 박수와 추임새로 공연에 함께하며 전통연희의 신명과 즐거움을 경험했다.

안성표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이 우리 전통예술의 소중함을 느끼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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