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문화를 채우는 부족’ 쇼케이스 개최

2022년부터 이어온 지역 문화기획자 양성, 개인의 성장을 넘어 협업의 무대로

정상섭 기자

2026-10-14 15:14:38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5일 오후 2시 구.포스코건설 충주기술연구소에서 지역 문화기획자 양성 사업인 ‘문화를 채우는 부족’의 졸업자 심화 과정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교육을 통해 성장한 문화기획자들이 협업으로 완성한 프로젝트를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관심사에서 출발해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공동의 기획과 실행을 통해 구체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문화를 채우는 부족’은 시민과 문화예술 활동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를 문화기획으로 발전시키고 문화예술과 시민을 연결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시작해 2025년까지 4기에 걸쳐 운영했으며 이론 교육부터 개인별 프로젝트 기획·실행·결과 공유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전문가 강의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의 주도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발견한 질문을 문화예술의 언어로 풀어내고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했으며 졸업생들은 문화도시 사업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올해 처음 마련한 졸업자 심화 과정은 개인 중심의 기획 역량을 협업 역량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매 회차 새로운 동료와 팀을 구성해 문제 정의부터 대상 설정, 해결 방안 도출, 예산 구조 및 지속가능성 검토까지 9단계의 기획 과정을 반복적으로 경험했다.

서로 다른 관점을 조율하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면서 실제 문화기획 현장에 필요한 협업과 실행 역량을 키웠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교육생들이 조사와 논의를 거쳐 발전시킨 프로젝트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기획안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직접 만나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교육 성과를 실제 문화활동으로 연결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지난 4년간 ‘문화를 채우는 부족’ 이 시민의 경험과 관심사를 문화기획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었다면, 올해 심화 과정은 각자의 역량을 연결해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라며 “교육을 통해 성장한 문화기획자들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사업 간 연계와 활동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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