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지역 곳곳의 건설 현장을 누비며 태안 발전의 든든한 주춧돌을 놓아온 지역 건설기계인들이 가을바람 속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보듬기 위해 정성 어린 온정을 보탰다.
태안군은 건설기계사업자협의회 태안지회가 1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희창 회장을 비롯해 윤기수 부회장, 전용광 고문, 정재식 사무국장, 김기인 중형기계 회장, 성기철 소형기계 회장 등 임원진 6명이 참석해 이웃 사랑을 향한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태안읍 삭선리 공영주기장을 거점으로 총 11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건설기계사업자협의회 태안지회는 단순한 직능단체를 넘어 지역이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 온 든든한 지원군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발적으로 중장비를 투입해 방제 및 복구에 앞장섰으며 2017년 재난봉사단 지원반 참여는 물론 2017년과 2019년, 2025년에 걸쳐 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아픔과 기쁨을 늘 함께 나눠왔다.
윤희창 회장은 “거친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일하는 110명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라며 “환절기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심리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든든한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신 태안군수는 “재난 재해의 현장은 물론 지역 곳곳에 손길이 필요한 순간마다 한달음에 달려와 힘을 보태주시는 건설기계사업자협의회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귀한 땀방울의 가치를 잊지 않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석구석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의 생계비 지원 및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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