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민선 9기 100대 공약 확정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다져 ‘머무는 도시’로 미래 10년 연다

정상섭 기자

2026-10-11 08:33:14




단양군, 민선 9기 100대 공약 확정 (단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단양군의 앞으로 4년을 이끌 민선 9기 청사진이 완성됐다.

단양군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민선 9기 공약사업을 9개 분야 100대 사업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관광산업의 체류 한계,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이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면서 도시공간과 관광, 산업, 복지 등 단양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새롭게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로는 △미래세대 8개 △정주환경 12개 △지역개발 9개 △문화·관광 17개 △체육·레저 10개 △보건·복지·환경 16개 △농업·농촌 14개 △도로·교통 7개 △산업·경제 7개 사업 등 총 100개다.

민선 9기 핵심 공약 가운데는 못골 신도시 개발과 구 KBS 중계소 부지 개발 등 새로운 도시 성장축을 마련하는 사업이 눈에 띈다.

못골 신도시는 부족한 주거·생활 여건을 보완하고 새로운 생활권을 형성해 단양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 KBS 중계소 부지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거와 생활 기능을 보완하고 기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개발한다.

관광정책은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 으로 전환한다.

시루섬과 단양역, 수변 관광자원, 구경시장 등 주요 관광거점을 연계하고 온달관광지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LNG 청정연료 전환과 CCU 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기존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보건·복지·환경 분야에서는 노인복지 3대 사업을 중심으로 경로당 현대화와 생활불편 처리, 교통복지 등을 강화하고 의료·복지·돌봄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미래세대와 농업·농촌 분야에서도 교육과 청년 정착 여건을 강화하고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도로·교통과 체육·레저 분야에서는 주민 이동 편의와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한다.

군은 앞으로 공약별 세부 실천계획을 토대로 재원 확보와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고 추진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이행실적과 추진 과정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추진상황은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민선 9기 100대 공약은 단양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약속”이라며 “사업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관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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