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과 천연물의 새로운 만남, 제천’… 2026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 6일간 대장정 성료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서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 매료

정상섭 기자

2026-10-08 10:56:15




‘한방과 천연물의 새로운 만남, 제천’… 2026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 6일간 대장정 성료 (제천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6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 가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7일 해단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방과 천연물의 새로운 만남, 제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통 한방의 지혜와 첨단 천연물 과학기술을 융합하고 전시·체험·비즈니스·문화공연을 지역 상권 및 관광과 긴밀히 연계하며 ‘산업형 상생 축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 한방엑스포공원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연일 북적였다.

참여 기업을 50개사로 대폭 확대한 ‘한방천연물산업관’과 3면 영상 주제관, 천연물 바이오 과학실험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약초 향기 속에서 황기차, 쌍화차를 시음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치유의 돔’은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천 특산물인 황기와 당귀, 제천쌀을 결합해 처음 선보인 특화 먹거리 ‘황당김밥’과 ‘제천약령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잔디광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미니놀이터와 함께 한방명랑운동회를 비롯해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연일 웃음꽃을 피웠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과 야외 휴게용 의자 등 체류형 쉼터를 대폭 확충해 관람객들이 머무르며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휴식 환경을 조성했다.

주무대와 천연물무대에서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공연과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지역 문화예술단체 릴레이 공연이 이어지며 가을 정취를 더했다.

아울러 시티투어, 러브투어 연계 및 시티패스 운영을 통해 관람객의 발길을 도심 관광지로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였다.

산업박람회로서의 비즈니스 성과도 빛났다.

지난 5일 진행된 국내 상품기획자 구매상담회에서는 대형 유통채널 상품기획자 14명과 37개 기업이 만나 29억 3700만원 규모의 입점 상담 실적을 냈으며 6일 열린 해외 수출상담회에서는 10개국 23개사 구매자가 참가해 1482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함께 총 15건, 3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과 박동준밴드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운영 요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공식 해단식을 열고 6일간 이어진 축제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수많은 관람객과 행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주신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확인한 제천 한방·천연물 산업의 무한한 경쟁력과 상생의 가치를 발판 삼아 제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천연물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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