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 반려식물로 마음 돌보는 ‘꽃길인생 프로젝트’ 마무리

생명존중 교육과 반려식물 나눔으로 어르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

정상섭 기자

2026-10-08 09:40:17




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예산군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삽교읍 가리 마을회관에서 ‘꽃길인생 프로젝트’마지막 회차를 진행하며 10회에 걸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꽃길인생 프로젝트’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예산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며 지난 5월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생명존중 교육과 반려식물 나눔을 진행했다.

각 회차에서는 우울감 및 우울증 전조 증상, 자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식물을 돌보며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특히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부담을 낮추고 교육과 함께 자연스럽게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관계를 살피는 데 의미를 더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식물을 보면서 물도 주고 돌보다 보니 하루에 한 번씩 살펴보게 된다”며 “혼자 있을 때도 식물이 있어 마음이 덜 적적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자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꽃길인생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살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10회에 걸친 꽃길인생 프로젝트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살피고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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