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농작업 중 발생하기 쉬운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여성농업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 380명을 모집한다.
특수건강검진은 농약 노출이나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등 여성농업인들이 겪기 쉬운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2년 주기로 지원하는 맞춤형 의료 복지 사업이다.
올해 검진 대상은 청양군에 거주하는 51세부터 80세 사이의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으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및 종사자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용 모바일 앱인 ‘농업e지’를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5개 영역 10개 항목을 진단한다.
급성 농약 중독 여부를 확인하는 농약 중독 감시를 비롯해 무릎·허리·손 등의 근골격계 질환, 골밀도 및 골절 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군은 바쁜 농사일과 의료기관 접근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권역별 이동형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각 읍·면사무소 다목적회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이동형 검진 병원인 소망하나로병원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반복적인 농작업과 장시간의 작업으로 근골격계질환 등 농작업 관련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검진 대상에 해당하는 여성농업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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