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부여군민들이 국립부여호국원 유치를 염원하며 유치 의지를 모았다.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와 군 보훈단체는 지난 10월 1일 부여유스호스텔 체육관에서 열린 ‘군민의 날’행사에서 ‘국립부여호국원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위원회 위원과 보훈가족을 비롯해 군민의 날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주민 700여명이 참석해 국립호국원 부여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에 대한 범군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민간유치위원회와 보훈단체가 주도적으로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유치위원회 사무국장이 주민대표로 나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참석자들은 국립호국원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최고의 예우로 모시고 그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국립호국원의 부여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구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장은 “국립호국원 유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오늘 보여주신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국립호국원이 부여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홍산면 후보지는 지난 2024년 충청남도가 실시한 현장·심층평가에서 자연적·사회적 입지 여건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되며 입지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특히 당시 평가에는 대통령 묘역 조성에 참여한 국내 권위 있는 풍수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후보지의 지형과 환경을 함께 살폈다.
후보지는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춘 남동향의 양지에 자리하고 완만한 경사와 풍부한 수림 등 호국영령의 영면과 추모에 적합한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풍수지리적으로도 우수한 곳으로 평가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편안히 모시는 공간이자 보훈가족과 후손의 평안을 기원하는 상징적 의미도 더할 수 있다는 점이 부여 후보지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또한 인근에는 홍산현 관아를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백제의 마지막 왕도인 부여읍과도 가까워 추모와 함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도 있다.
이러한 특성은 국가보훈부가 2027년 주요 정책방향으로 ‘국립묘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안장시설을 넘어 국가유산·보훈·교육·추모가 어우러진 새로운 보훈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부여군은 국립호국원 조성을 통해 충남권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안장·참배 편의를 높이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보훈 인프라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9월 민간유치위원회 출범 이후 민간과 보훈단체의 자발적인 유치 활동이 이어지면서 국립부여호국원 유치를 향한 지역사회의 공감대와 의지도 더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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