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탄소중립 2045 실현 머리 맞댄다

김윤섭 의원 연구모임 발족… 충남 산업구조 반영한 탄소중립 실행방안 모색

정상섭 기자

2026-09-28 14:58:07




충남도의회, 탄소중립 2045 실현 머리 맞댄다 (충청남도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탄소중립 2045 실현 방안 연구모임’은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연구모임 발족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충남의 탄소중립 2045 실현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충남의 산업구조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실현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뒷받침할 자치법규 제·개정과 정책·재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특히 기존 배출저감 정책만으로 감축하기 어려운 잔류배출 문제에 주목하고 CDR을 활용한 탄소중립 이행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모임의 운영 방향과 향후 연구계획을 공유하고 충남의 탄소중립 2045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충청남도 CDR 정책 발굴을 위한 국내외 현황 분석 및 타당성 검토 연구’연구용역 추진방향 설명을 통해 연구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수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연구모임은 충남도의회 김윤섭 의원을 대표로 정병인 의원, 김종욱 의원·박유경 의원과 충청남도 정헌웅 기후환경정책과장, 순천향대학교 조화성·이태희·이민수 교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유지호 박사, 충남농업기술원 윤여욱 박사,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박세찬 부장, 한국서부발전 박효정 부장 등 탄소중립·산업·에너지·환경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향후 연구모임은 국내외 CDR 정책과 기술 사례를 분석하고 충남의 농업·축산·산업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잔류배출과 탄소중립 이행 여건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CDR 촉진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충남 CDR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한 입법과제 발굴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윤섭 의원은 “탄소중립은 선언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실제로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구체적인 이행수단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의 감축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잔류배출까지 면밀히 살펴 충남의 산업과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탄소중립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과 연구용역을 통해 충청남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한 걸음 앞당기고 논의 결과가 조례와 정책,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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