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제437회 정례회 3차 회의를 열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제3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8조 790억원보다 4225억원 증가한 8조 501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위는 이번 추경 심사에서 신규·증액사업의 필요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을 비롯해 지방채 및 내부차입 등 재원조달의 적정성과 향후 재정부담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인건비 등 연간 소요규모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필수경비가 추경에 추가 반영된 것과 관련해서는 재정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반복적인 추경 편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초예산 편성 단계부터 적정 규모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예결위는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와 예결위원들의 심사 의견을 종합해 ‘오송국제 K-뷰티아카데미 시설장비 구입’등 2개 사업에서 총 22억원을 삭감하고 수정 의결했다.
주요 삭감 사유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와 예산 편성의 적정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거나 사업비가 과다하게 편성된 경우, 사업 추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회계연도 내 집행 가능성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 예산 규모를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김외식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은 시급성과 필요성뿐만 아니라 회계연도 내 실제 집행 가능성까지 충분히 검토해 편성해야 한다”며 “특히 지방채와 내부차입 등 향후 재정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원은 차입 단계부터 상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가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2일 제4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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