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고 홍콩·마카오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안전하게 마무리

관광·호텔 현장 체험하며 전공 이해 높이고 진로 탐색

정상섭 기자

2026-09-17 06:49:15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홍콩과 마카오에서 진행한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은 단양군이 올해 처음 시행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전원 대상 해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양군은 학생 1인당 125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개인 부담금까지 전액 지원해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문화 체험 격차를 줄였다.

관광·호텔경영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홍콩과 마카오의 호텔과 복합리조트, 주요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며 교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마카오에서는 4성급과 5성급 호텔을 둘러보는 ‘호텔 인스펙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호텔 등급에 따른 시설과 서비스 운영 방식, 고객 응대 등의 차이를 비교했다.

호텔·공연시설·쇼핑시설 등이 결합된 대형 복합리조트도 견학하며 관광·호텔산업의 다양한 운영 형태와 공간 구성을 살펴봤다.

이어 성 바울 성당 유적과 세나도 광장 등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보고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와 윈팰리스 등을 방문해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복합리조트의 공간 연출, 야간관광 콘텐츠의 특성을 확인했다.

홍콩에서는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와 타이쿤, 빅토리아 피크, 디즈니랜드 등을 찾아 도시 브랜딩과 관광 스토리텔링, 문화공간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테마파크의 고객 서비스 운영 방식 등을 살펴봤다.

학생들은 다양한 관광·호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와 직업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나광수 한국호텔관광고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관광·호텔 분야의 지식을 세계적인 관광도시에서 직접 확인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단양군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한 만큼 이번 배움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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