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전 학생동아리 연합 모의유엔회의 개최

기후위기·난민·AI 공급망 등 4개 주요 의제 다루며 세계시민 역량 강화

정상섭 기자

2026-09-14 09:59:18




2026학년도 대전 학생동아리 연합 모의유엔회의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9월 12일 대전대신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대전 학생동아리 연합 모의유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덕고 대전노은고 대전대신고 서일고 서일여고 우송고를 비롯한 대전 관내 중·고등학생 13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각국 대사단 역할을 맡아 한국어와 영어로 소통하며 국제적 쟁점을 논의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길렀다.

모의유엔회의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다양한 범지구적 현안을 다각도로 토론하며 협력적 문제해결력과 세계시민 자질을 함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관심 분야와 언어 구사 능력에 따라 총 4개 위원회로 나뉘어 회의에 참여했다.

각 위원회는 최근 국제사회가 직면한 핵심 과제를 의제로 선정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다뤄진 주요 의제는 국제 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제 블록화 방지와 지속 가능한 세계 무역 질서 회복 방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순환형 도시재생 추진 및 기후난민 재정착 지원 방안, 분쟁 지역 난민 인권 보호와 지속 가능한 구호 지원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글로벌 디지털 산업 공급망 재편과 소비자 시장 안정을 위한 국제 협력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국제사회의 복잡한 쟁점을 함께 다루며 다각도로 토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영어로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각국의 입장을 조율하면서 세계시민으로 한 걸음 더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등교육과 강의창 과장은 “대전의 청소년들이 상호 연결된 세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는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국제교류와 학술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