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독서교육도시, 충북’ 학교 일상으로 이어간다

‘책담900 독서클럽’100팀 운영... 친구끼리 책수다 지원

정상섭 기자

2026-09-10 06:58:09




충북교육청, ‘독서교육도시, 충북’ 학교 일상으로 이어간다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독서교육도시, 충북’의 비전을 학교 현장의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해 학생 주도의 독서클럽을 운영하며 책 읽는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일 ‘2026. 독서교육도시, 충북 선포식’에서 ‘충북 하늘 아래 모든 곳이 우리 아이들의 도서관’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평생 독서로 이어지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러한 방향 아래 학교 안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사업 중 하나로 ‘책담900 독서클럽’을 운영한다.

책담900은 교사 1명과 학생 5명이 한 팀을 이루는 학생 주도형 독서동아리로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100개 팀이 활동한다.

‘아이들 손에 책을’, ‘친구끼리 책수다’를 기본 개념으로 학생들이 직접 고른 책을 함께 읽고 월 2회 이상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논쟁적인 독서토론이나 글쓰기보다는 또래와 편안하게 책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독서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학생동아리와 교원 학습공동체, 지역리더교사가 연계된 협력체계를 통해 권역별로 운영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 역량을 높여 나간다.

충북교육청은 책담900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10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팀리더 교사 9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책담900 독서클럽 운영 방향과 학생 독서동아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이 이끄는 책담900 운영하기’ 와 ‘친구끼리 책수다,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학생 주도 독서모임 운영에 필요한 실천 역량을 높였다.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책담900은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선택하고 친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교의 일상적인 독서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 주도의 독서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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