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범 아산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및 관급자재 단가 적정성”송곳 질의

BF 인증 지연·수의계약 쪼개기· 단가 산정 등 행정 부실 일침 전 위원장,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예산 집행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정상섭 기자

2026-09-09 13:46:51




전준범 아산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및 관급자재 단가 적정성”송곳 질의 (아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아산시의회 전준범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행정 부실을 대대적으로 짚고 넘어가며 강력한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 7일 열린 제267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미래도시관리과 대상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도한 수의계약 편중 △불합리한 관급자재 단가 산정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어 도시재생센터 운영 현황에 대한 수의계약 쏠림 현상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전 위원장은 “수십 개 사업 중 단 두세 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2천만원미만 수의계약으로 쪼개져 진행됐다”며 “뚜렷한 실적이나 효과가 없는 특정 금액 맞춤형 계약 관행을 근절하고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관급자재 구매 과정의 의혹도 제기됐다. 전 위원장은 “실내 조명 구매 내역을 보면 와트 수가 낮을수록 비싸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며 “낮은 와트의 15W 제품이 40W 제품보다 개당 단가가 3~4배가량 비싼 16만원대에 구매된 점은 정상적인 거래로 보기 어렵다”고 제기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 조달 단가와 비교 분석해 조달 시스템 및 업체 선정 배경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도고 온천 지역 혁신 플랫폼 ‘스페이스 도고’ 사업과 관련해 시공사 및 감리단의 민원인 상대 무례한 언행 등 부적절한 대응을 지적하며 상세 사건 경위 파악과 페널티 부과 여부 검토를 엄중히 요구했다.

전준범 위원장은 “이번 지적은 단순한 질책이 아닌, 시 행정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올바르게 세워지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길 바라는 취지”며 “집행부는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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