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교육원, 전국 자연관찰캠프 26년 만에 비수도권 개최

전국 초등학생 65팀 130명, 충북에서 과학적 탐구역량 겨뤄

정상섭 기자

2026-09-04 17:16:03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5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4회 전국과학창의대회 자연관찰캠프’ 가 자연과학교육원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자연관찰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2인 1조로 참여해 주어진 주제에 따라 주변 자연환경을 과학적으로 관찰·탐구하고 그 과정을 보고서로 작성하는 전국 단위 과학대회다.

자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과학탐구 능력과 창의적 과학 핵심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전국대회에는 시·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등학생 65팀 130명이 참가했으며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을 포함해 총 300여명이 함께했다.

충북에서는 지난 6월 2일 도대회를 통해 선발된 5팀 10명의 학생이 대표로 출전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매년 수도권에서 열리던 자연관찰캠프가 26년 만에 비수도권인 충북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 대상 자연관찰캠프와 학부모 대상 진로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청주시 일원에서 동물·식물·암석 등 주어진 관찰 내용을 직접 살펴보고 탐구한 전 과정을 보고서로 작성했다.

학생들은 팀원과 역할을 나누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관찰 대상을 반복적으로 확인·비교하고 관찰 결과를 논리적으로 정리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자연현상과 사물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넓히고 자기주도적인 탐구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웠다.

대회 결과는 오는 11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팀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김희기 자연과학교육원장은 “26년 만에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자연관찰캠프를 충북에서 개최해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과학적 탐구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행사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풍부한 과학적 경험을 쌓고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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