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15명 전원 합격

최연소 이다니엘 군 초졸 검정고시 전 과목 만점…2년 연속 만점자 배출

정상섭 기자

2026-09-03 06:47:01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옥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11일 실시된 ‘2026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센터 소속 청소년 1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 최연소 청소년인 이다니엘 군은 이번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만점자를 배출한 데 이어 2년 연속 만점자 배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의 상황과 속도에 맞춰 학업을 이어가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이다니엘 군은 아직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지 않은 상태다.

센터는 진로를 서둘러 결정하기보다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센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멘토링과 교재 지원을 비롯해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옥천군도 검정고시 당일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경수 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결과도 뜻깊지만,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길에 도전했다는 점이 더욱 가치 있다”며 “아직 꿈이 정해지지 않은 청소년들도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온 마을이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옥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습·상담·진로 직업체험·자격 취득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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